올해 초 결함이슈로 문제가 되었지만 리콜을 거부해서 소비자들로부터 불안을 야기했던 CV6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했다는 뉴스를 전했습니다. 최근 충돌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기차 제네시스 GV6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GV60 결함에도 '리콜 불가' 입장...소비자들 너무 불안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최신 충전시스템 'ICCU(Intergrated Charging Control Units)' 결함으로 인해 다수의 GV60 차주들이 리콜을 요청했으나 현대차의 리콜 불가 입장으로 인해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ICCU 결함은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시동 꺼짐 등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며, 리콜 대신 제안된 무상수리는 보상수리기간이 지난 차량 소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문제로 인해 일부 차주들은 현대차의 대응에 대한 불신을 품고 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리콜센터'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GV60의 ICCU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전기차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리콜 대응의 부족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GV60은 디자인과 안전성으로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기차로서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그릴이 없는 형태가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오며, 중형 SUV로서의 차급이 모호한 점도 판매량 저하의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 및 옵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 그러나 결함 이슈가 있던 전기차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로써, 이는 정의선 회장의 뚝심있는 의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7년 10개월만에 98만 3716대를 국내와 해외를 합친 판매량으로 기록하였다. 이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준대형 세단 G80로써, 제네시스의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데 큰 역할을 한 모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도력 아래, 제네시스는 토요타 렉서스와의 경쟁을 뛰어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구축하였다. 특히 GV60은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차종인 GV60, GV70, GV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세 차종 모두가 최고 등급을 받아온 결과로 올해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GV60, GV70, GV80은 IIHS의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TSP+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헤드램프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특히 측면 충돌 평가에서는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의 무게와 속도가 증가하여 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GV60, GV70, GV80이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4개의 충돌 안전항목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획득해야 했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와 전조등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아야 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 결과로 자사 차량의 높은 안전성을 입증하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강화하였다. 이처럼 제네시스 GV60은 안전성과 디자인,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차종으로, 앞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더욱 높은 평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60: 전기차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보조금 및 성능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로 보조금 지원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보조금은 구매 비용을 크게 줄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더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올해에는 보조금 규모가 늘었지만 동시에 다양한 차량이 출시되어 실제로 지급되는 금액은 이전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보조금이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전기차 구매자들이 이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보조금은 전기차의 가격을 크게 좌우하며, 이에 따라서 선택할 차량의 종류나 옵션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보조금 정책에 따르면 중대형 승용차의 경우 이전에 비해 보조금 규모가 조정되어 6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하향되었습니다. 또한, 차량 가격에 따른 보조금도 다양하게 조정되어 5천7백만원 미만이면 100% 전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5천7백만원에서 8천5백만원 미만이면 50%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8천5백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없습니다.
GV60에 대한 가격과 보조금 혜택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최신 전기차인 GV60에 대한 가격과 보조금 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현재까지 GV60의 판매 대수는 2,435대로, 준중형 SUV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가격은 6,493만원에서 7,403만원으로 범위가 형성되며, 보조금 혜택은 50%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 트림별 가격
- 스탠다드 : 6.493만원
- 스탠다드AWD : 6.843만원
- 퍼포먼스 AWD : 7.413만원
각 트림별 가격은 스탠다드가 6,493만원, 스탠다드 AWD가 6,843만원, 퍼포먼스 AWD가 7,413만원으로 나뉘어집니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들은 보통 깡통 옵션보다는 다양한 추가 옵션을 선택하고자 할 것입니다. 파퓰러 패키지의 경우 520만원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을 추가하면 기본 모델의 경우에도 7천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됩니다. 만약 50% 국고 보조금을 받게 된다면 311만원에서 340만원까지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추가적인 보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GV60의 기본 정보를 살펴보면, 한 번의 충전으로 368km에서 451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 연비는 4.1km/kWh에서 5.1km/kWh까지 가능합니다. 출력은 168kW에서 360kW까지, 토크는 350Nm에서 700Nm까지 범위가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77.4kWh입니다. 구동 방식은 RR과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1단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크기 측면에서는 전장 4,515mm, 전고 1,580mm, 전폭 1,890mm, 축거 2,900m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성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내장제 및 디자인 측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특징과 차별성이 느껴집니다.
다만, 가격 및 보조금 지원 측면에서는 몇몇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운행 편의성 및 성능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처럼 제네시스 GV60은 가격, 보조금 혜택, 성능,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볼만한 전기차 중 하나입니다. 보조금을 활용하여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는 분들께서는 GV60을 미리 검토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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